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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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정강이뼈 골절로 시즌 아웃…유로2012도 불투명

기사입력 2011.12.15 21:4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다비드 비야가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었다.

비야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1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 알 사드와의 경기서 전반 37분 부상을 입어 경기장을 떠났다. 급히 요코하마에 위치한 병원으로 이동한 비야는 검사 결과 정강이뼈 골절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속보를 통해 "비야의 왼발 정강이뼈가 부러진 것으로 보인다. 약 6개월간 결장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비야의 부상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지겠으나 카데나 세르는 현 진단으로는 내년 6월에 열리는 유로 2012 출전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바르셀로나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빠르게 비야의 정강이뼈 골절 소식을 전하며 심각한 부상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비야는 경기 내내 상대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펼치며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7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아 문전까지 돌파하는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와 엉켜 넘어졌고 곧바로 교체 의사를 표했다.

[사진 (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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