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LG가 연일 선행을 베풀며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5일 10명의 중학생 야구꿈나무를 선정해 개인당 480만원씩 총 4천8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LG 트윈스는 서울지역 중학생 야구 유망주를 1년간 조사한 끝에 가정형편 때문에 야구를 포기할 위기에 처한 10명의 학생을 선정했고, 이들에게 야구단 회비 명목으로 개인당 480만원씩을 지원한다.
LG 트윈스 마케팅팀 조연상 팀장은 "서울지역 기준으로 중학생 야구선수가 학교에 회비로 내야되는 금액이 월 40만원 정도다. 큰 도움은 못되더라도 한명한명 야구에 대한 꿈을 이어가는데 LG트윈스가 조그만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LG 트윈스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Love Giving Twins)의 일환이다. 한편 LG트윈스는 2008년부터 매년 10명의 야구꿈나무들을 선정해 올해까지 총 30여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