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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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DF 메르테사커, "난 점점 발전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1.12.15 14:13 / 기사수정 2011.12.15 14:1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아스널코리아 특약=김형민 기자] 아스날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페어 메르테사커가 최근 자신의 경기력이 발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메르테사커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아스날 플레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력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고 난 계속 발전하고 있다"면서 "축구 선수로서의 나의 능력을 모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여름이적시장 말미에 브레더 브레멘에서 아스날로 이적해 온 메르테사커는 11월 스완시 시티전 데뷔 이후 팀의 부동의 중앙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아스날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메르테사커는 이적생으로서 쉽지 않은 과정을 겪어야 했다. 시즌 초반엔 큰 신장에 비해 느린 스피드와 잉글랜드 무대에 대한 낯설음으로 잦은 실수를 유발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그러나 서서히 경험에서 우러 나오는 노련미와 빠른 판단력으로 자신의 단점을 잘 보완하면서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메르테사커 본인 역시 이에 대해 "지난 달은 내가 팀에 정착하기에 매우 빠듯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하며 "사람들은 새로운 팀에 녹아드는 것을 쉽게 생각하지만 팀과 동료들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잉글랜드 무대로 새로이 도전한 것에 관해 "잉글랜드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들은 분데스리가 선수들에 비해 몸싸움이 강하고 스피드도 좋다"고 잉글랜드 리그를 평가했다.

[사진 = 페어 메르테사커 ⓒ 아스널코리아 제공, 저작권 아스널코리아]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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