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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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음악 때문에 유학 떠난 '해외파 뮤지션들'

기사입력 2011.12.15 13:22 / 기사수정 2011.12.15 14:42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최근 가수 김C가 독일에서 음악 공부 후 음반작업을 마치고 귀국했다. 외국에서 음악 공부 후 국내에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션들을 살펴봤다.


최근 가수 김C가 독일에서 음악작업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C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한 매체를 통해 "김C가 12월 초 독일에서 귀국했다. 독일에서 작업한 음악을 바탕으로 다시 가수 활동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공연차 한국에 돌아오기도 했지만 독일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 현재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전혀 정해진 바 없지만 새 활동에 의욕적이다"라고 전했다.

그간 김C는 1년 간 독일에 머물며 새로운 음악 구상에 몰두해 왔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예능 활동도 활발히 펼쳤던 그는 가수로서 보다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프로그램 하차, 독일행을 택했다.

한편, 김C는 밴드 '뜨거운 감자'의 새 음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리지앵'으로 유명한 가수 정재형 역시 과거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시절을 보냈다.

한국에서 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파리고등사법음악원에 들어가 영화음악과 작곡을 공부했다.

이에 지난 2008년 정재형 프랑스 파리 유학생활을 담은 에세이집을 '정재형의 Paris Talk_ 자클린 오늘은 잠들어라'을 출간했다.

정재형은 이 책을 통해 그룹 베이시스로 활동하다 지난 1999년 돌연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 9년 동안의 유학 생활기와 음악 작업기, 현지 사진들을 실었다.


한편, 정재형은 지난해 한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파리 유학 시절 갈고 닦은 유창한 프랑스어 실력을 방송에서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재형의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김동률 역시 미국에서 유학하며 음악 공부를 한 유학파 뮤지션이다.

김동률은 지난 1999부터 2003년까지 미국 보스턴 버클리음대에서 영화 음악을 전공했다.

이 시기에 만들어진 김동률의 곡들은 드라마틱한 멜로디와 꽉 찬 사운드가 특징이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1999년 만들어진 이승환의 '천일동안'과 발라드임에도 5분 39초 길이의 웅장한 사운드가 여러 차례 전조를 거치며 펼쳐지는 2000년 초반 쓰인 곡 '리플레이(Replay)'가 있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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