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철 코치가 구상한 내년 시즌 타선은 어떨까요?
이순철 코치는 KIA의 내년도 타순을 다음과 같이 구상했다고 합니다.
1. 이용규 CF
2. 신종길 RF
3. 안치홍 2B
4. 이범호 3B
5. 김상현 LF
6. 최희섭 1B
7. 나지완 DH
8. 차일목 C
9. 김선빈 SS
보면, 신종길과 김선빈의 위치가 바뀌어 있는 점이 올해와 다른 점인데요.
또 중심타선에서는 나지완이 빠지고 7번까지 내려가있는 점도 조금 생소합니다.
올 시즌 신종길은 정말 못해도 이렇게 못할 수 없다 싶을 정도로 엉망인 시즌을 보냈는데요.
작년 후반기 혜성처럼 나타나 꽤 쓸만한 타격과 빠른 발을 보여주며 기대를 심어준 그 선수가 올해는 영 맥을 못춰 타순은 8,9번을 왔다갔다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순철코치가 자신의 뒤를 이을 외야수로 꼽으면서 기대를 받고 있는데요.
또, 올해 나지완이 중간에 부상으로 빠지긴 했지만 그를 전후로해서 무시무시한 컨택 능력을 보였었죠.
그런데 아무래도 뜬금포 느낌이 없지않아 있는 김상현을 5번에 배치한 것이 의외였습니다.
팬들은 "이와중에 최희섭 6번으로 내려간게 웃기다", "개인적으론 김상현-나지완 자리바꾸고 싶다", "신종길 2번이야 어느정도 삽질해도 지켜보겠지만 김상현 5번은 무리수", "안치홍 3번도 너무 무리수로 보이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은 내년 타순 계획에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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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종길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