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학영 방송 복귀 ⓒ 예학영 트위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마약 파문으로 자숙 중이던 모델 출신 배우 예학영이 2년 만에 복귀한다.
예학영은 14일 방송된 Mnet '세레나데 대작전'을 통해 2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정신적 멘토였던 전 기획사 음반 프로듀서를 위해 세레나데를 불렀다.
그는 참회의 세레나데를 부르는 이유에 대해 "매일매일 보던 보컬 선생님이었는데, 사건이 터진 후 두려웠고 오래 연락을 안 하다 보니까 타이밍을 놓쳤다"며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예학영은 선생님과 마지막으로 함께 연습하던 데미안 라이스의 'The Blower's Daughter'를 통기타 반주에 맞춰 잔잔하게 불렀다.
지난 2009년 마약 사건으로 주지훈과 함께 연예계를 떠났던 예학영은 방송 복귀를 앞두고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2년 반만의 방송 복귀네요. 많이 떨렸지만 열심히 촬영했습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려요"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예학영은 지난 2009년 4월 마약 밀반입 및 투약 혐의로 구속돼 2년 여간의 자숙 기간을 가졌다. 예학영은 이를 두고 "아직까지 어떻게 사과를 해야할지 모르겠다. 부정적으로 볼 분이 많겠지만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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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예학영 ⓒ 예학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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