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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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 사기 고백, "3000만 원 지불했는데 기획사 없어져"

기사입력 2011.12.14 10:24 / 기사수정 2011.12.14 10:24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신인 가수 이아이가 가수가 되기 전 유령 기획사에 사기를 당한 경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아이는 "과거 길거리에서 모 엔터테인먼트에서 명함을 한 장 받은 것을 계기로 오디션에 입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당시 오디션을 봤던 기획사는 학동역에 있었는데 큰 규모에 갖출 건 다 갖춘 회사여서 혹했다"며 "트레이닝 비용과 프로필 사진 비, 계약금 명목으로 3,000여만 원을 요구받아 지불했는데 어느 순간 사무실이 사라지고 없어졌다"고 당시 기억을 회상했다.

현재 이아이는 국내 히트작곡가 용감한 형제를 만나 음반을 발매하게 됐지만 당시 기억을 떠올리면 악몽 같은 날들이었던 것.

이아이는 또한 "당시 사기 기획사가 사라지고 그 기획사에서 있던 보컬 트레이너 겸 작곡가가 현혹해 보컬트레이닝 명목으로 돈을 받고도 4년 동안 발성만 시켰다"고 고백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꿈과 희망을 뺏은 사기꾼들은 사려져야 한다", "이 시간에도 사기당하는 사람들이 있을 듯", " 힘든 과거만큼 가수가 된 이아이 흥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아이는 최근 가수가 되기 위해 60kg를 감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이아이 ⓒ 플러스케이엔터테인먼트]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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