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원 공개구혼 ⓒ CJ E&M '주먹이 운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이 주먹을 걸고 공개구혼에 나섰다.
서두원은 최근 케이블 채널 XTM '주먹이운다2-싸움의 고수'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두 딸을 둔 50대 도전자에게 거꾸로 도전하며 공개구혼에 나섰다.
올 해 나이 52세로 강원도 예선 최고령인 한명수 씨는 "두 딸에게 아버지의 멋진 모습을 보이고자 출연했다"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전 동양 웰터급 챔피언 황충재는 "격투기 선수를 사윗감으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한명수 씨는 "나랑 3분 3라운드를 치러서 나를 무너뜨릴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며 "서두원이 던지는 잽을 10번 중 5번은 피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두원은 "만약 피하지 못하면 따님을 제게 주실 거죠"라고 공개구혼하며 그와의 대결을 펼쳤다.
이어진 도전에서 한명수 씨는 50대 나이에도 가볍고 재빠른 몸놀림으로 잽을 피해 주위 사람들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두원의 공개구혼은 오늘 밤 12시 XTM을 통해 방송되는 <주먹이 운다 2> 강원도 지역 예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먹이 운다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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