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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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한, '개그콘서트' 깜짝 출연…검은 물감으로 수염 만들어

기사입력 2011.12.12 15:26 / 기사수정 2011.12.12 15:26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김조한이 KBS2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김조한은 지난 1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감사합니다' 코너에서 자신의 신곡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부르며 깜짝 등장했다.

이후 노래를 부르다 마이크를 방청석으로 넘겼지만, 방청객들이 조용해 김조한은 굴욕을 당했다. 이에 개그맨 정태호, 송병철, 이상훈은 "신곡이라 잘 몰라서 그럴거다"며 김조한을 위로 해 폭소를 유발시켰다.

이어 김조한은 '솔리드'의 '천생연분'을 불렀고,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송병철은 "예전 솔리드 느낌이 안 난다"며 노래를 중단시키며 검은 물감이 묻은 천으로 즉석 수염을 만들었다.

이에 김조한은 "좋다~"며 귀여운 표정을 지었고 '감사합니다' 3인방과 함께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춤을 함께 추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이 끝난 후 김조한은 트위터를 통해 정태호, 송별철, 이상훈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후 "처음 하는 Gagconcert! 재밌었어요~ 자주 할까요?"라며 은근한 개그욕심을 드러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R&B 대디에게 이런 면이? 빵 터졌어요", "너무 귀여우세요", "가끔 이런 모습 기대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조한은 신곡 '사랑에 빠지고 싶다' 활동과, 오는 23~25일 3일간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R&B 콘서트 'Soul and the city'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개그콘서트 ⓒ KBS 화면 캡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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