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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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감독, "서브 잘 들어가 경기 잘 풀렸다"

기사입력 2011.12.11 17:04 / 기사수정 2011.12.11 17:2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레저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현대캐피탈을 제압하고 3라운드 첫 승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1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1(25-23, 24-26, 25-22, 25-20)로 승리했다.

승장인 신영철 감독은 경기 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마음의 부담감을 버리고 한 점이 승리의 원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경기에서 주전 세터 한선수의 볼배급이 단연 돋보였다. 신 감독은 "한선수의 몸 상태는 매우 좋지 않다. 오늘도 병원에 다녀왔는데 제 역할을 잘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브가 잘 들어가다보니 전체적으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고 밝힌 신 감독은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아있지만 우리 스스로가 이겨내야 한다. 프로는 아마추어처럼 행동하지 말고 프로답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신영철 ⓒ 엑스포츠뉴스 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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