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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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서천 기동슈퍼 화재 할머니 실종

기사입력 2011.12.11 00:4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개그맨 김성남의 동생 김재희 씨가 친모 살인 용의자로 지목됐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기이한 마을 서천 기동슈퍼 화재 사건이 방영돼 눈길을 끌었다.

2008년 1월 24일 새벽, 김순남 할머니가 운영하던 기동슈퍼에 소방차 12대가 출동하는 대규모의 화재사건이 발생했고, 주민들은 슈퍼 안에서 홀로 생활하던 할머니를 걱정했지만, 불은 삽시간에 건물을 집어삼켰다.

하지만, 건물이 거의 전소되고 불길이 꺼진 건 아침 7시경. 그런데 불탄 슈퍼 안 어디에도 김순남 할머니는 없었다.

이에 할머니를 수사하던 때 읍내에 '김순남 할머니를 죽인 것은 둘째 아들이다'는 내용의 이상한 낙서가 돌았다.

조사 결과 둘째 아들 김재희 씨의 알리바이는 다 증명됐으며, 할머니를 죽었다고 단정한 정황으로 보아 범인이 쓴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남은 "어머니가 정말 보고 싶고 시신이라도 꼭 찾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기동슈퍼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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