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천정명이 변희봉의 충격반전을 알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18부에서는 영광(천정명 분)이 황노인(변희봉 분)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광은 구두를 닦으며 20년 전 텐트를 고쳐달라고 소리쳤던 허름한 황노인이 사실은 거대한 자본을 가진 전주(錢主)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영광(천정명)은 재인(박민영 분)을 도우려면 어마어마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을 영도(이문식 분)에게 전해 듣고 고민에 빠졌던 상황.
재인을 돕고 싶었던 김영광은 답답한 마음에 평생 1호 고객이 된 황노인을 찾아가 돈을 빌리고 싶다는 얘기를 꺼내며 신세 한탄을 했다.
그러던 중 한 남자가 "모시겠다"며 영광을 으리으리한 한옥 집으로 이끌고 갔는데 한옥 집에는 정체불명의 어르신이 뒤를 돌아 있었다.
어르신은 영광에게 돈을 빌려 줄 테니 담보를 내놓으라고 크게 웃으며 영광 쪽으로 얼굴을 드러냈다.
그 어르신은 바로 황노인이었던 것. 영광은 가난한 구두닦이 황노인이 엄청난 재력가였다는 충격반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과연 황노인이 영광과 의기투합해 재인을 도와주게 될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 기대감이 증폭됐다.
한편, <영광의 재인> 18부는 시청률 14. 2%(AGB닐슨,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천정명, 변희봉 ⓒ KBS 2TV <영광의 재인>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