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소녀시대 써니가 KBS 2TV <청춘불패1>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푸름이'와 1년 만에 재회했다.
써니는 최근 <청춘불패2> 녹화에서 입촌식을 준비하다 미쓰에이 수지와 '특별 손님을 모셔오라'는 특명을 안고 시즌1 추억의 장소인 강원도 홍천 유치리를 찾아갔다.
촬영 당시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아이돌 촌을 본 써니는 수지에게 직접 농사를 지었던 작물들과 함께 지냈던 동물들을 얘기하며 추억에 잠겼다.
특히 <청춘불패1>의 마스코트였던 가축 '푸름이'를 만나자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써니는 아이돌 촌에 '푸름이'가 들어온 뒤, '푸름이'의 주인을 정하는 소 지분 퀴즈 코너를 통해 공식적인 푸름이 주인이 됐지만, 그간 '푸름이'를 보러 오지 못했기 때문.
약 1년 만에 '푸름이'를 찾은 써니는 "자주 오지 못해 미안하다"며 약간은 토라져 있는 것 같은 푸름이를 달래기 시작했다. 또 푸름이가 평소 좋아하던 배춧잎을 직접 먹여주며 푸름이가 마음을 다시 열 때까지 한참을 앉아 기다렸다는 후문이다.
소녀시대 써니와 푸름이가 1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은 10일 오후 11시 5분 <청춘불패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써니 ⓒ KBS]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