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걸 그룹 '소녀시대' 제시카와 효연이 주먹다툼을 벌일 뻔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비틀즈코드'에는 '소녀시대'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효연은 "최근에 제시카랑 싸웠다"며 "제가 쓴소리를 했다. 제시카가 못 알아듣는 것 같아 쓴소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시카도 "둘이 막 서로 뛰어들었다. 뛰어들다가 서로 울고 끝났다"며 "진짜 주먹 쥐고 싸우려고 했다"며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효연 역시 "진짜 때릴 뻔했다"고 밝혀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던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티파니는 "둘이 진짜 무서웠다. 뒤에서 효연이를 말렸다"고 설명했다.
제시카는 "차에서 이어진 상황이 집에서까지 이어졌다. 서로 방문을 쾅 닫았다. 들어가서 서로 부글부글 끓다가 문을 열고 나왔다. '맞짱' 뜨려고 했다"고 말했고 이에 MC 윤종신은 "미국에서 온 제시카가 '맞짱'이란 단어를 사용했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효연과 제시카는 "그렇게까지 크게 싸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다"며 "둘 다 눈물을 흘리고 미안하다고 했다"며 다행히 다툼이 아무 일 없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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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비틀즈코드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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