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유세윤, "첫사랑 때문에 아버지 멱살 잡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첫사랑 때문에 아버지의 멱살을 잡았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유세윤은 긴장감 넘치는 첫사랑 스토리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세윤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첫사랑을 집으로 초대해 같이 공부를 했다며 당시 집에 아버지가 계셔서 일부러 신경 써 방문을 열어두고 공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사랑과 먹을 냉동 핫도그를 데우려고 거실로 나왔는데 거실에 계시던 아버지가 점점 성적도 떨어지는 상황에 이성친구와 공부하는 것을 보고 쓴소리를 하셔서 순간 이성을 잃었다고 전했다.

유세윤은 손에 있던 냉동 핫도그를 아버지 쪽을 향해 던졌고 이에 단단히 화가 나신 아버지가 자신의 멱살을 잡자 자기도 모르게 그만 아버지의 멱살을 맞잡았다고.

곧 정신을 차린 유세윤은 첫사랑을 집으로 보내고 아버지께 무릎 꿇고 다시는 이런 불효 없을 거라고 잘못을 빌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컬투(정찬우, 김태균), 옹달샘(유세윤, 유상무, 장동민), 이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유세윤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