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서효림이 윤시윤을 본격적으로 유혹하기 시작했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나도, 꽃!' 10회에서 재희(윤시윤 분)는 김달(서효림 분)을 태워다 주면서 아무것도 없는 놈인 줄 알았다가 알고 보니 있는 놈이었다면 어떤 기분이겠냐고 물었다.
이에 김달은 "땡큐지. 아니라고 하는 애들은 내숭이야"라며 "그런 애들은 포기해"라고 말했고, 재희는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달은 "앞일은 장담하는 게 아니지"라며 재희의 얼굴에 손을 갖다 댔고, 이어 은근슬쩍 재희의 차에 자신의 핸드폰을 두고는 "아쉽다 벌써 다 왔네?"라며 차에서 내렸다.
이후, 달은 전화를 걸어 "어? 오빠 맞구나? 내 핸드폰 거기에 있지?"라고 모르는 척 연기를 했다. 하지만, 이때 재희는 술에 취해 있었고, 혀가 꼬인 목소리로 "응 내가 갖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달은 "우리 오빠 술 마셨어? 우리도 언제 술 한 잔 해야지. 그럼 내가 내 핸드폰 찾아 준 기념으로 쏠게. 언제가 좋아?"라고 물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서효림 본격적으로 나섰구나", "서효림 능청스런 연기 정말 '쩌네요'", "윤시윤 술 취하니까 귀엽다", "꼭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재희는 술에 취해 114에 전화해서는 "차 순경 좀 보내주세요" 우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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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시윤, 서효림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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