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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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의 약속' 김해숙, 이미숙에 "치매 소리 그만해" 물 세례

기사입력 2011.12.06 23:4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김해숙이 수애와 김래원을 모욕하는 이미숙에게 물세례를 끼얹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정을영 연출, 김수현 극본)에서는 강수정(김해숙 분)이 이서연(수애 분)과 박지형(김래원 분)를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도착이 늦어진다는 박지형을 제외한 채 강수정과 이서연 그리고 박지형의 이모는 먼저 식사를 시작했다. 그때, 밖에서 오현아(이미숙 분)의 목소리가 들렸고 이내 그가 방으로 들어왔다.

오현아는 아들 노영수(송창의 분)과 저녁을 먹으러 왔다가 강수정네와 합석하려 했던 것. 그러던 오현아는 강수정이 이서연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분노했다.

그는 수애를 보며 "네가 우리 향기 물 먹인 애냐? 네가 우리 집 쑥대밭 만든 장본인이냐?"라며 소리쳤다. 이에 그는 강수정에게 "너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우리 향기 그렇게 된 지 얼마나 됐다고 며느리랑 밥을 먹느냐? 너 정말 이러기냐. 내가 너 얼마나 봐줬는데"라며 분노했다.

이에 강수정은 "그만해라. 내 인생 너한테 저당잡혔느냐? 나 너 무서워서 며느리랑 밥도 못 먹느냐?"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오현아는 "네 아들이 우리 향기한테 한 짓이 뭔데"라며 "치매 며느리가 자랑거리냐"라고 소리쳤다. 이에 막 방으로 들어온 박지형이 오현아에게 한소리 했고 싸움은 더욱 커지었다.

결국, 강수정은 계속해서 치매라고 말하는 오현아에게 "너 치매 소리 한 번만 더해!"라며 물잔을 들어 그의 얼굴에 끼얹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애가 가족 모두에게 자신의 치매사실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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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해숙, 이미숙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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