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원조 아이돌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일본 진출 첫 팬미팅 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장우혁은 지난 4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디퍼 아리아케에서 팬미팅을 겸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쳐 일본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000여 가까이 객석을 가득 메운 이날 공연에서 장우혁은 '시간이 멈춘날' '주말밤' 등 화려한 퍼포먼스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일본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H.O.T' 시절부터 장우혁을 좋아했다는 한 여성팬은 "어떤 한류스타의 공연보다 멋지고 감동적이었다며 일본 팬들을 위해 준비한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에서 팬들에 대한 진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한류 잡지 한 기자는 "이런 춤을 추는 가수는 일찍이 본적이 없다면서 일본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일본에서 자주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우혁은 최근 네 번째 미니앨범 '기억에게 외치다'를 발표하고 일본과 중국 등을 오가며 한류스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장우혁은 중국 드라마 '나의 실억 여자친구'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여성 그룹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와 중국의 신예 스타로 떠오르는 가내량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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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우혁 ⓒ WH엔터테인먼트]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