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신하균이 아픈 어머니에게 병원에 가보라고 봉투를 건네며 매몰차게 집을 나섰다.
5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 7회에서는 이강훈(신하균 분)은 어머니(송옥순 분)가 편찮으신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찾아간다고 말했다.
이에 순임은 기뻐서 강훈을 위해 장을 보고 기다렸다. 이후 집에 도착한 강훈은 저녁 먹으라는 어머니에게 다짜고짜 "괜찮으세요? 어디가 어떻게 아프세요?"라고 본론부터 물었다.
당황한 순임은 "안 아파. 얼마 전에 몸살기가 있었는데 다 나았어"라고 대답했고, 강훈은 일 많이 하시냐고 물었다. 이 말을 들은 순임은 강훈이 걱정할까 봐 식당일만 조금 한다고 강훈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강훈은 병원 가보라며 돈 봉투를 건넜고, 한사코 안 받으려는 어머니를 뿌리친 채 집을 나서려고 했다.
그러자 순임은 "우리 여기로 이사 오고 나서 네 방 한 번도 안 봤지? 한 번 들여다보고 가. 내가 꾸민다고 꾸몄는데"라며 강훈을 붙잡았고, 강훈은 이를 무시했다.
이런 강훈의 태도에 서청자들은 "어머니에게 저럴 필요가 있나", "아무리 그래도 좀 심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혜성대 병원을 찾아간 강훈은 안동석교수가 수술 중에 쓰러지자 자신이 수술하겠다고 나섰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하균, 송옥순, 김가은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