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2.05 17:37 / 기사수정 2011.12.07 21:16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여교사를 농락하는 모습의 몰래 카메라 영상이 유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포털사이트 동영상 게시판에는 '더듬이 체벌? 요즘 학생들 참'이라는 제목으로 4분25초짜리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여교사가 한 남학생을 혼내며 "내가 언제 쳤어?"라고 말하고 이 학생은 "선생님이 저 여기 싸대기 쳤죠"라고 말대꾸하며 "얘들아 싸대기 쳤어 그렇지? 선생님이 뭐라고 하는 줄 아냐? '야 네가 여기 막아서 아파 죽겠어' 이런다. 완전히 어이없어"라며 아이들을 향해 여교사를 놀린다.
아이들은 웃음을 터뜨리고 여교사는 흥분을 참지 못해 들고 있는 막대를 아래로 마구 내리치며 "너 안 쳤으니까 됐지"라며 부러트리고 학생은 아무렇지 않게 "네"라고 맞받아 친다.
또한 여교사는 "언제까지 네 멋대로 할거냐. 한심하다"고 하자 학생은 자리에 앉아 "선생님도요"라고 말한다.
화가 난 여교사가 큰소리로 "나와"라고 외치자 학생은 여교사의 막대를 계속해 손으로 밀며 더 큰 목소리로 "왜요? 내가 뭘 잘못했는데요"라고 소리친다.
여교사는 결국 학생을 일으켜 세워 학생부로 데려가려 하자 마지못해 따라나가면서도 말대꾸를 계속하는 학생에게 교사는 참지 못하고 욕설을 하자 반 아이들은 "오~"라며 여교사를 놀린다.
이에 여교사는 학생들에게 지적을 하자 "하던 일이나 하세요", "열심히 하세요"라며 충격적인 발언을 던진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교권 추락 심각하다 정말", "이런 애들을 두고 체벌 금지라니 결국 이렇게 돼버렸네", "내가 더 화가 나서 미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여교사 농락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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