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달력 대박 행진이 올해도 이어졌다.
지난 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개그맨 유재석은 "2012년 달력이 이미 42만 부나 판매됐다"고 달력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010년 달력은 50만 부가 넘게 판매돼 20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이어 유재석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멤버들이 시청자에게 달력을 배달하겠다. 연말이면 폭증하는 소포 배달량 때문에 고생하는 집배원을 배려하기 위해서다"며 '무한 익스프레스'를 예고해 시청자로 하여금 큰 관심을 모았다.
이에 박명수는 "초인종을 세 번 누르면 내가 찾아간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유느님이 우리 집에 오는 건가?", "완전 기대 기대", "늦었다. 조금만 더 일찍 살 걸", "택배 아저씨가 벨 세 번 누르는 거 아니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6.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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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무한도전 ⓒ MBC 화면 캡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