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기자가 꼽은 ‘골든글러브 명단’이 화제입니다.
이 기자의 논조를 요약해보면, 투수는 윤석민, 포수는 강민호, 1루수 이대호, 2루수 안치홍, 3루수 최정, 유격수 강정호, 외야수 최형우-손아섭-이병규, 지명타자 김동주라고 밝혔는데요.
우승 프리미엄이나 이름값을 빼고 순수하게 스탯으로만 봤을 때 이렇게 주는게 형평성에 맞지 않나 하는게 그의 주장이었습니다.
투수 부문 오승환 역시 유려한 성적을 올렸으나 윤석민이 상대적으론 너무 압도적인 성적을 쌓았고, 지명타자 부문 김동주를 꼽은 이유 역시 지명타자는 출루와 장타율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한다는 점에서 타율보단 이런 부문에서 앞서는 김동주가 유력하지 않나 싶은데요.
팬들은 “유격수가 좀 아쉽다. KIA 김선빈도 무척 잘했는데 부상 때문에”, “강정호가 골든글러브 받기는 애매한데, 차라리 이대수가 좋지 않나?”, “손아섭은 꼭 타야한다. 스탯이 앞서기 때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은 위같은 수상 예상 명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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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치홍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