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사업실패 ⓒ KBS '이야기쇼 두드림'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개그맨 김용만이 사업실패 경험담을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성주는 김용만을 비롯한 MC들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이 길을 계속 가야할지 다른 걸 또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MC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MC들은 "여러 개의 낚시대를 놓는 것이 맞다"며 "여러 개의 우물을 파라"고 조언을 했다.
반면 김용만은 "여러 개의 낚시대?"라고 묻더니 "내가 놓은 덫에 내가 걸렸다"며 사업실패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김용만은 "어느 날 의류사업을 하려고 가족들을 불러모았다"며 "2,000만 원이 필요하다고 했더니 어머니가 선뜻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망하고 나서 아내에게 들었는데 어머니가 '분명히 망한다. 무조건 한다고 할 테니 그냥 하라고 해라. 망하더라도 2,000만 원의 배움을 얻을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다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야기쇼 두드림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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