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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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대비' 함은정, 백성현과 첫만남 "종친 나부랭이는 되는 것 같다"

기사입력 2011.12.04 09:4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드라마 배우 백성현과 함은정이 주연을 맡은 '인수대비'의 첫 방송이 전파를 탔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인수대비' 1회에서는 인수(함은정 분)와 도원군(백성현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궁에 행사가 있어 언니(김가연 분)와 궁을 찾았다가 길을 잃은 인수는 도원군을 만나 "언니의 손을 잡고 가다가 손을 놓쳤습니다. 사정전은 어느 쪽입니까? 사람들을 접대하는 자리가 사정전에서 열린다고 들었습니다"라고 물었다. 하지만 도원군은 대답하지 않고 인수를 위아래로 살폈다.

그러나 도원군이 대답은 하지 않고 인수를 위아래로 살피자  "모르면 모른다고 말씀하시지 왜 사람을 위아래로 살피십니까?"라고 따졌다.

이에 도원군이 "특별한 날이 아니면 종신들이 마음대로 들어 올 수 없는 곳을 들어와 돌아다니고 있으니까요. 제가 결례를 범했습니다"라고 사죄하자 인수는 "행색을 보아하니 내관은 아닌 듯싶고 이목구비는 수려한 걸 보니 종친 나부랭이는 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당돌하게 발언했다. 

한편, '인수대비'는 여성의 신분을 넘어 조선 최고의 권력자를 꿈꾼 인수대비와 비운의 왕비 폐비 윤씨, 조선왕조 최초의 대비 정희왕후 등 권력을 둘러싼 세 여인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 드라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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