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남자 1호가 여자 4명의 선택을 받아 모태솔로 의자왕이 됐다.
30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짝을 찾아 '애정촌'으로 들어온 모태솔로 12명이 펼치는 애정촌 17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진행된 도시락 선택에서 남자 1호가 여자 4명의 선택을 받았다. 여자 1호, 여자 4호, 여자 5호 그리고 여자 7호가 남자 1호를 선택했던 것.
남자 1호는 경기도 이천에서 대농(4만평, 200마지기 경작)으로 쌀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였다. 그는 자기소개에서 "단순히 먹거리 생산이 아니라 정말 중요한 생명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항상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하며 "내 여자에겐 흙을 묻힐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여자 4명과 함께 식사를 하며 수줍게 대화를 나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남자 1호는 "그 시간이 믿기지 않았고, 솔직히 좀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고 진짜로 나한테 장난치시는 것 같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시락 선택에서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남자 4호가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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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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