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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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재인' 천정명-박민영, 애잔한 눈물키스 "가슴 절절해"

기사입력 2011.11.30 23:3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천정명과 박민영이 애잔한 눈물키스를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15부에서는 영광(천정명 분)과 재인(박민영 분)이 첫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서로 이복남매라는 오해 속에 사랑을 감춰온 영광과 재인은 자신들이 이복남매가 아님을 알고 서로 떨어져 지내게 됐다. 재명(손창민 분)이 재인을 데려갔던 것.

영광은 재인을 재명(손창민 분)의 집으로 보낸 뒤 허전해했고 영광과 한 집에 살다 재명네 식구들과 살게 된 재인 역시 영광네 집을 그리워했다.

결국, 재인은 아무런 말도 없이 영광의 집으로 향했다가 마침 인우(이장우 분)를 통해 재인이 없어졌음을 알고 나온 영광과 마주쳤다.

영광은 재인이 윤재인이란 이름을 버리고 싶다며 눈물 흘리자 속으로 "그 이름 버리면 나 너한테 고백해도 돼? 나 너 좋아해도 돼? 너 사랑해도 돼?"라고 되뇌었다. 영광의 아버지 인배가 재명에게 돈을 받고 어린 재인을 수녀원에 맡겼던 터라 선뜻 재인에게 속마음을 밝힐 수 없었기 때문.

하지만, 영광은 재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숨길 수 없어 재인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안고는 재인에게 가슴 절절한 키스를 했고 재인은 영광의 키스에 눈물을 흘렸다.

시청자들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이번 키스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불타오르길 바란다"며 향후 영광과 재인의 관계가 진전되기를 기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재인이 서재명(손창민 분)의 가족과 어색하고 불편한 동거생활을 시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천정명, 박민영 ⓒ KBS 2TV <영광의 재인>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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