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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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퇴사이유, "사내연애의 어려움도 그 중 하나"

기사입력 2011.11.30 11:36 / 기사수정 2011.11.30 11:3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아나운서 이후 프리랜서로 활동중인 방송인 박지윤이 퇴사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29일 수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제9회 '열정樂서(열정락서)'에서 박지윤은 900여 명의 대학생들 앞에 멘토로 나서 '치열한 오늘, 치열한 당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박지윤은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는 꿈을 과감히 꺼내라. 그리고 치열하게 꿈을 향해 달려라"는 말로 강연의 문을 연 박지윤은 고통도 즐길 줄 아는 강한 의지를 기를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박지윤은 "아나운서 준비시절 40번 이상의 낙방을 경험하며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빠듯하고 치열하게 살았다"고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특히 "자기소개서에 내가 받고 싶은 질문에 대한 씨앗을 심어야 한다"며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진정성을 담은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라"는 조언도 하며 자신만의 면접 노하우를 전수했다.

KBS를 퇴사한 이유를 묻는 학생들의 질문에 "KBS에는 사내 아나운서 부부가 많은데 보통 한 명이 그만두거나 다른 부서로 옮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사내연애의 어려움도 퇴사의 이유 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사는 매일매일이 설렌다"고 말해 학생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열정樂서'에서는 박지윤 아나운서 외에도 삼성전자 이영희 전무와 명필름 심재명 대표와 등 각계를 대표하는 '여성파워'가 강연에 나서 청춘을 응원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지윤 ⓒ 프레인]

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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