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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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발목 부상'…엘 클라시코 앞둔 레알 비상

기사입력 2011.11.30 11:17 / 기사수정 2011.11.30 11:1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발목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엘 클라시코' 더비를 앞둔 레알 마드리드에 비상이 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발목이 염좌되는 부상과 타박상을 입어 훈련에서 제외됐다"며 호날두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호날두는 지난 27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1/2012 스페인 라 리가 14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이와 같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내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진의 집중 견제에에 시달렸던 호날두는 전반 32분 페레아에게 태클을 당했다. 

경기가 끝난 후 부상의 기미를 보이던 호날두는 의료팀으로부터 정밀 검사를 받았고 왼쪽 발목이 염좌되는 부상과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호날두의 부상소식은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를 앞둔 레알 마드리드에게 악재가 아닐 수 없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16골로 리그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단독선두를 이끌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호날두의 가공할 만한 득점력은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넘어서려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호날두의 부상 소식을 들은 조제 무리뉴 감독은 엘 클라시코 더비를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스포르팅 히혼과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에선 호날두를 쉬게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엘 클라시코전 출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간의 '지상 최대 라이벌전'은 다음달 11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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