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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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장현승 '진짜' 키스, MAMA 무대 뜨겁게 달궜다 [포토]

기사입력 2011.11.30 07:42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29일 싱가포르의 최대 공연장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열린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1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가 1만여 석을 꽉 채운 가운데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밤을 수놓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3개)을 포함한 경쟁 부문(18개)과 비경쟁 부문(7개)으로 총 25개의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에 해당하는 3개 부문 중, '올해의 노래상'은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가, '올해의 가수상'은 '소녀시대'가, '올해의 앨범상'은 '슈퍼주니어'(Mr. Simple)에게 돌아갔다. 슈퍼주니어는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남자 그룹상', '싱가포르 초이스 상'을 함께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2NE1(올해의 노래상,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소녀시대(올해의 가수상, 여자그룹), 백지영(여자가수, 베스트 OST)이 2관왕을 차지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파격적이고 인상적인 연출로 음악팬들을 사로 잡고 있는 MAMA는 올해는 더욱 화려한 퍼포먼스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출연으로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장르, 세대, 국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합동 공연은 '전세계가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된다'(Music Makes One)는 의미를 고스란히 녹여내며,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MAMA에서는 중국의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과 그룹 '비스트'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비스트의 '픽션'을 클래식과 접목해 오케스트라 협연 무대를 연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교류의 장을 연 것. 특히 퍼포먼스 중간에 깜짝 등장한 포미닛 현아는 비스트 장현승과 파격적인 댄스에 이어 키스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사진은 현아와 장현승이 실제를 방불케 하는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현아 - 장현승 ⓒ CJ E&M 제공]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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