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수애, 치매 약 복용 중단 불구 아이 낳길 원해 "심장이 뛰고 있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수애가 치매 약을 중단을 무릅쓰고 아이를 낳겠다고 했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정을영 연출, 김수현 극본)에서는 결혼식을 끝낸 박지형(김래원 분)과 이서연(수애 분)이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둘은 그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서연은 계속해서 구토를 하며 피곤함을 호소했고 결국 병원에 찾았다.

의사는 임신임을 확신했고 이에 이서연은 병원을 뛰쳐나와 박지형 몰래 임신테스트기로 임신 여부를 확인했다. 검사 결과 이서연은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그리고 아이를 낳자고 하는 박지형에게 자신이 치매인데 어떻게 아이를 낳고 기르겠느냐며 다시 검사를 해본 뒤 조치를 취하자고 했다.

그러나 이서연은 초음파 검사 도중 뱃속에 있는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동요하기 시작했다. 검사 후 박지형과 이서연은 치매 담당 의사에게 찾아가 이서연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의사는 아이 낳는 것을 추천하지 않으며, 낳을 경우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지형은 이서연에게 아이를 낳지 말자고 했다. 그러나 이서연은 아이를 낳겠다고 했다. 뱃속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마음이 변했던 것.

결국, 둘은 의견충돌로 인해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수정(김해숙 분)이 박지형과 이서연의 집을 찾아와 결혼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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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애, 김래원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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