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신하균이 최정원에게 자신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29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 6회에서는 준석(조동혁 분)이 수막종 환자 수술을 집도하는 과정에서 재출혈이 일어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준석은 강훈(신하균 분)에게 왜 환자가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느냐고 화를 냈고, 강훈은 아스피린이 복용 48시간 이내에 체내에 흡수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화가 난 준석은 일부러 그런 것 아니냐고 따졌고, 급기야 환자의 가족에게 이강훈의 불찰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말해버렸다.
이 말을 들은 환자의 가족은 화가 나 강훈을 찾아갔고, 이에 강훈은 "환자의 증상에 대한 진단은 의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양해하시고 저의 말씀을 믿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환자의 가족은 "좋아요. 정 잘못을 인정 못 하겠으면 저도 생각이 있어요"라며 맞섰다.
이를 본 지혜는 환자에게 다른 질병이 있을 수도 있다며 다시 검사를 해보자고 권유했고, 환자의 가족은 싫다고 말하다가 지혜의 얼굴에 작은 상처를 내고 말았다.
자신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게 되자 강훈은 할 수 없이 환자의 가족에게 "저의 불찰로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최정원 혹시 신하균 좋아하나? 왜 오지랖 떨다가 맞고 그러냐", "준석도 이제 못되지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훈이 지혜에게 자신을 좋아하냐며 앞으로 자신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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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하균, 최정원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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