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신하균이 자신 몰래 돈을 빌려준 김수현에게 화를 냈다.
29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 6회에서는 강훈(신하균 분)이 자신에게 돈을 빌려준 선배가 자신을 좋아하는 장유진(김수현 분)의 형부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는 장면이 그려졌다.
신하균이 감사인사를 하러 선배를 만나러 갔다가 그곳에서 장유진을 만난 것.
이에 장유진은 진짜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했다.
하지만, 강훈은 유진에게 "경고합니다. 지금부터 나에 대해 캐지도, 내 일이 간섭하지도 마십시오. 돈은 최대한 빨리 갚겠습니다"라고 건조하게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유진은 "내가 빌려준 것 아니라니까요. 꼬인 걸로 치자면 나도 끝내주는데 강훈씨는 더 하네요. 애초에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라는 것 알고 좋아한 건데 나한테 아무것도 없는 것 들켰다고 뭐가 문제예요? 나한텐 아무 일도 아닌데?"라고 답했다.
이에 강훈은 "장유진씨 더 이상 보지 맙시다. 부탁입니다"라며 돌아섰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왜 김수현 같은 사람을 마다할까?", "나라도 자존심 상할 듯", "모르면 더 좋았을 텐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훈이 준석에게 수막종 환자가 아스피린을 복용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아 준석이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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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하균, 김수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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