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국민가수 양희은이 "사이좋은 부부는 허접스런 얘기를 나누는 부부"라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케이블 채널 'SBS 플러스'의 '미워도 다시 한 번'에서 말한 것으로 데뷔 40주년을 맞아 뮤지컬 '어디까지 왔니'공연을 하고 있는 양희은은 자신의 공연에 프로그램 출연자들을 초대했다.
이들의 인연은 지난 합숙 촬영 때 양희은이 부부들의 멘토로 출연하며 이루어진 것으로 그는 공연에 온 출연자들을 반갑게 맞아주며 공연이 끝난 후 저녁식사까지 대접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함께 한자리에서 양희은은 "사이좋은 부부는 다른 게 아니라 허접스런 얘기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부부라고 말하며, 정말 사이좋은 친구를 만났을 때 하는 얘기를 배우자와 나눌 수 있으면 그 부부는 사이가 좋은 것"이라며 부부들에게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출연자는 "양희은 선생님이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렇게 우리와 함께 식사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오늘 많은 것을 배워가는 것 같다"는 말로 감사함을 전달했다.
한편, 양희은의 조언으로 부부들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SBS 플러스 '미워도 다시 한 번' 은 오는 12월 2일 금요일 밤 12시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양희은 ⓒ SBS 플러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