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이승기, 외로움에 급기야 정신분열 "미쳤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승기가 외로움에 급기야 정신분열 증세를 보였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목적지 찾아가기 레이스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기는 레이스를 앞두고 의도치 않게 팀이 불공평하게 나뉘면서 외로움을 못 이겨 정신줄을 놓기 시작했다.

이승기가 밥차 메뉴인 라면과 떡국 중 홀로 라면을 선택하는 바람에 나머지 4명을 상대로 외로운 싸움을 해야 했기 때문.

이승기는 망했다고 소리치며 차에 올라탄 뒤 대화할 상대가 없어 점점 외로워하더니 뒤따라오던 제작진의 차량을 급습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목적지에 대한 제작진의 힌트를 받고 "승기야 뭘까?"라고 자기 자신과 얘기를 하며 답답해했다.

또 주어진 힌트를 풀지 못하자 혼잣말로 "미쳤다. 미쳤어"라고 마치 정신분열 증상을 일으킨 것처럼 끊임없이 자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다섯 멤버의 불꽃 튀는 게임 대결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승기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