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fastball] 정대현 선수의 MLB 진출이 AL 동부의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어느정도 확정되었고,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에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정대현 선수가 맞붙을 AL 동부의 수준은 어느정도 될까요?
AL 동부지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포함하여 양키스-템파베이-보스턴-토론토까지 총 5팀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양키즈와 보스턴은 MLB 최대의 빅마켓 팀이며 올시즌 MVP 급 활약을 펼친 로빈슨 카노, 커티스 그랜더슨(양키스)와 자코비 엘스버리(보스턴)이 속해있는 팀입니다.
스몰마켓이지만 저비용 고효율의 대명사 템파베이 역시 올시즌 엄청난 투자를 한 보스턴의 덜미를 시즌 최종전에서 잡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저력의 팀인데요. 주축타자인 에반 롱고리아를 중심으로 짜임새있는 타선을 구축하고있습니다.
그나마 볼티모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는 토론토 역시 정말로 야구공을 쪼개는 소리를 만들어내는 홈런왕 바티스타가 존재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이러한 무시무시한 팀의 선수들 사이에서 KBO 최초의 직행선수 정대현 선수가 뛰게 될텐데요. 훌륭한 활약으로 KBO에서의 활약이 MLB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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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대현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