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성진우는 나의 동반자" 속마음 토로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태진아가 후배 성진우에 대한 그동안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태진아는 최근 진행된 OBS 건강버라이어티 '올리브' 녹화에 참여해 "12년 전에 배신하고 떠난 성진우를 진아기획 식구로 인정할 수 없다"며 "진아기획 에이스 순위에도 꼴찌다"고 밝혔다.

이에 동요되지 않고 녹화 내내 불꽃 튀는 신경전으로 맞서던 성진우는 결국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의 악화를 운운하며 진아기획 식구로 인정하는 계약서를 받아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녹화가 끝난 후, 태진아는 성진우에게 "방송을 재밌게 하려고 한 말들이었다. 신경 쓰지 않길 바란다"며 "성진우는 영원한 나의 동반자다"고 말해 훈훈하게 녹화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태진아와 성진우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좋은 참치와 그들만의 몸매관리법을 '올리브 건강 밥상 코너'에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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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성진우, 태진아 ⓒ OBS]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