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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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이 보낸 문자 공개 "정환아, 방법이 이것밖에 없드냐

기사입력 2011.11.23 22:35

방송연예팀 기자



▲이하늘 문자 공개 ⓒ SBS 한밤의TV연예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DJ DOC 전 멤버 박정환이 이하늘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TV연예'에는 이하늘과 김창렬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한 DJ DOC 전 멤버 박정환 소식이 전파를 탔다.

박정환은 "어느 곳에서든 '박치이사님', '박치님' 그런 놀림거리가 계속 진행됐다"며 "가슴이 저리고 마음이 아프다. 거기에 대한 부분이 저는 뼛속 깊이 치료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환은 고소 이후 이하늘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하늘이 보낸 문자에는 "정환아 우리가 널 너무 편하게 생각했나 보다. 직접 만나서 풀 문제를 법과 언론플레이까지 하는 걸 보니 많이 속상했나 보네.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이하늘은 "정환아. 근데 방법이 이것밖에 없드냐? 불혹의 나이에 몇 안 되는 친구 하나를 잃는 것 같아 내 마음도 좀 아프다. 잘 살자. 통화하자. 라디오 들어 사과할게"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정환은 "떠밀리듯이 사과하는 게 진정성 있는 사과입니까"라며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박정환은 지난 3일 방영된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하늘과 김창렬이 멤버 교체 이유에 대해 박정환을 '박치'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밤의TV연예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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