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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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종 고소사건 수사 착수, 경찰 "집중 검토"

기사입력 2011.11.23 16:23 / 기사수정 2011.11.23 16:2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개그맨 최효종의 고소사건 수사가 진행된다.

서울남부지검은 23일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개그맨 최효종을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모욕죄로 고소한 사건을 영등포경찰서로 내려보내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효종 고소사건 수사 방침에 따라 영등포경찰서 경제팀은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의 지휘를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이미 드러난 만큼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관련자 소환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등 공인 집단에 대한 풍자가 개그의 소재로 종종 사용돼 왔던 만큼 그것이 집단모욕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집중 검토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용석 의원은 지난 10월 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사마귀 유치원' 코너에서 최효종이 "집권여당 수뇌부와 친해져서 집권여당의 공천을 받아 여당의 텃밭에서 출마를 하면 된다. 선거 유세 때 평소 잘 안 가던 시장에서 할머니와 악수만 하면 된다" 등의 발언을 국회의원을 집단 모욕한 것으로 주장하며 지난 18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최효종 ⓒ KBS]

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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