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조규찬이 음악학교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조규찬은 지난 18일 첫 촬영한 JTBC 어린이 음악학교 '칸타빌레'에서 음악학교 선생님으로 대변신, 뛰어난 선생님의 면모를 보여 어린이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녹화에서 조규찬은 한 어린이가 긴장해 노래를 멈추자 "나는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서 공연 두 번 만에 '빛의 속도로 탈락했다'고 해 '광탈'이라고 불리고 있다"며 '나가수' 탈락의 쓴 속내를 비쳤다.
하지만 "여기서는 순위나 점수를 주는 것이 아니니 긴장하지 말고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편하게 들려주면 된다"고 격려해 아이는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따뜻한 선생님다운 모습을 보여준 조규찬의 새로운 면모에 스텝들도 큰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
한편, '칸타빌레'는 어린이 음악학교라는 콘셉트로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노래하는 어린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조규찬, 뮤지컬배우 박해미, 가수 탁재훈, 황현성이 선생님으로 출연해 음악적으로 뛰어난 자질을 지닌 어린이 10명이 매주 다양한 음악 과제를 받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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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규찬 ⓒ JTBC]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