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최종회 효민, 결국 이서진 손에 목숨 잃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효민이 결국 이서진 손에 목숨을 잃었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 마지막회에서는 초영(효민 분)이 계백(이서진 분)의 손에 목숨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초영은 신라 김유신(박성웅 분)과의 전투를 앞둔 계백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자신의 목숨을 거둬달라고 청했다.

계백이 이끄는 백제 군사들의 사기가 패전병들의 사기인 상황에서 이를 끌어올리려면 계백이 직접 아내인 초영을 베야한다는 것.

계백은 그럴 수 없다며 초영을 일으켜 세우려했지만, 초영은 은장도를 꺼내며 확고한 뜻을 내비쳤다.

결국, 초영은 계백에게 "먼저, 가 기다리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나의 사랑. 나의 주군이시여"라는 말을 남기고 계백의 손에 최후를 맞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계백이 백제 5천 결사대를 이끌고 신라 김유신의 5만 대군과 싸워 패한 황산벌 전투가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효민, 이서진 ⓒ MBC <계백>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