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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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해원 감독, "우리가 잘했다기보다 도로공사가 못했다"

기사입력 2011.11.22 19:1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영준 기자] 흥국생명이 단독 선두를 달리던 도로공사를 완파하고 시즌 3승(4패)째를 기록하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서 도로공사를 3-0(25-14, 25-17, 25-14)으로 완파했다.

승장인 차해원 흥국생명 감독은 "서브를 정확하게 넣은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서 팀의 '주포'인 미아는 홀로 24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아는 현재 허리에 부상을 안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차 감독은 "17일에 열린 기업은행과의 경기 전 웨이트를 하다가 허리를 삐끗했다. 지금은 그 때보다 많이 나아진 상황"이라고 부상 상태에 대해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 도로공사는 23개의 범실을 범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차 감독은 "우리가 특별하게 잘했다기 보다는 도로공사는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차해원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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