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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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 "아스널의 공격력, 분위기 탔어"

기사입력 2011.11.22 07:41 / 기사수정 2011.11.22 15:0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아스널코리아 특약 = 김형민 기자] 아스널의 새로운 중원사령관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론 램지가 최근 팀의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꼽았다.

램지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많은 찬스들을 만들어내는 장면들은 나의 기운을 북돋아 준다"면서 "이는 우리가 계속해서 이어가야 할 부분"이라 강조했다.

램지는 지난 19일 2-1로 승리한 노리치 시티전을 떠올리며 "경기에서 우린 (공격 시) 매우 많은 선수들이 전방에 가담했고 위협적인 위치들에 있었다"면서 "전체적으로 선수들 모두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들을 보였다"고 평했다.

아스널은 19일 노리치 시티와의 '2011/2012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로빈 반 페르시의 두 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리그 5연승을 달렸고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는 등 최근 치른 8경기에서 18골을 터트리며 이전의 공격력을 서서히 회복해 가고 있다.

램지는 이에 대해 "우린 최근 경기들에서 많은 골 찬스들을 만들어냈고 지금까지 터트린 골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뒤 "우린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고 이전의 강인한 모습을 되찾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아스널은 노리치 시티전 승리로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첼시, 토트넘, 리버풀과 함께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7위를 유지하고 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는 무려 12점이나 된다.

그러나 램지는 이러한 상황에 굴하지 않고 "우린 매 경기에 우리가 승리하고 다른 팀들이 승점을 잃을 것이라 믿으며 경기에 나서야 한다"면서 "그러다 보면 서서히 앞선 팀들과의 승점 차도 줄어들 것"이라며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 = 아론 램지 (C) 아스널 코리아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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