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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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이름 모를 소녀' 음원 공개…애달픈 감성 담아

기사입력 2011.11.21 14:32 / 기사수정 2011.11.21 14:32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임재범이 부른 故 김정호의 명곡 '이름 모를 소녀' 음원이 공개됐다.

임재범의 소속사 예당컴퍼니는 지난 20일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이하 바람에 실려) 방송 이후 '이름 모를 소녀' 음원이 각 음악사이트에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름 모를 소녀'는 음원 공개 직후, 다음뮤직 실시간 1위를 기록하고, 멜론, 벅스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대부분의 음악사이트 차트에 진입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故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는 국내 포크 음악의 명곡으로 애달픈 그의 감성이 가득 담겨 있는 곡이다. 또한, 당대의 실력 있는 가수들이 리메이크 해 더욱 유명해졌으며, 최근에는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등의 프로그램에서 조관우, 태진아가 불러 화제가 됐다.

이번 임재범의 '이름 모를 소녀'는 지금까지의 리메이크 버전과는 다른 록 버전으로 재해석 됐다. 록 기타사운드와 우수에 깃든 임재범의 호소력 있는 보이스가 절묘히 조화돼 있어, 마치 화려한 그의 인생 뒤편의 외로움을 고스란히 담아낸 듯한 느낌이다.

'바람에 실려' 음악원정대의 음악선물은 임재범의 '데스페라도(Desperado)', 김영호의 '마마', 프로그램의 주제곡 'Saddle the Wind' 등 발표한 음원들이 대부분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하는 이름 모를 소녀는 임재범이 녹음 시 가장 심혈을 기울여 가창한 곡으로, 그가 바람에 실려에서 가창한 곡들 중 늦가을에 가장 어울리는 곡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임재범은 오는 12월 2일 울산공연을 시작으로, 일산, 대구를 지나 12월 30일과 31일 서울 콘서트로 이어지는 연말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거인 세상을 깨우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연말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는 이번에 공개된 '이름 모를 소녀'를 비롯해 '바람에 실려'에서 공개됐던 음악들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임재범 ⓒ 예당엔터테인먼트]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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