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두목곰 김동주의 롯데행도 점쳐지는 가운데 이번 시즌 스토브리그가 점차 흥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롯데 1루, 3루 자원이던 이대호가 일본행을 결정한 현재, 다음 시즌 1루에 대한 대비를 롯데 역시 해야만 하는데요.
마침 이번 FA 시장에 나온 두산 김동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 팬은 "이대로 FA시장이 닫히면 롯데 입장에서는 차포 떼고 내년 시즌 맞이해야 한다. 남은 FA 중에서 그나마 카드가 맞는 것이 김동주. 두산의 프랜차이즈 선수인 김동주의 롯데행이 과연 이루어질지 걱정이지만 이대호가 빠진 타선의 구멍을 메우려면 적극적 영입이 필요하다" 라고 자신의 의견을 게재했습니다.
이에 롯데팬을 비롯해 한국야구 팬들은 "두산이 FA대우하는 걸로 봐서 김동주에게도 섭섭치 않게 제시했을 것", "롯데가 잡기에 쉬워보이진 않는다", "계약 기간이 문제인데, 나이를 생각해서 4년은 힘들지 않을까", "만일 롯데로 온다면 잠실보단 사직구장이 김동주 입장에선 편하지 않을까"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서로의 이익에 맞으면 팀을 옮기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죠.
그리고 롯데는 1루 자원이 필요하고, 또 김동주는 올해 준수한 성적으로 아직 건재함을 증명해보이기도 했습니다.
과연 김동주가 롯데로 갈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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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동주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