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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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이택근 '50억'에 KBO 연봉 수준 상향조정?

기사입력 2011.11.20 23:32 / 기사수정 2011.11.20 23:32

그랜드슬램 기자


KBO의 연봉 수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 한 야구 커뮤니티에는 'KBO 연봉 수준, 크게 올릴 필요가 있다' 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대호가 롯데의 100억 제시에도 불구하고 일본으로 방향을 돌렸고 이택근 역시 친정팀 넥센에 4년에 50억이라는 파격적 조건으로 계약에 성공했는데요.

이에 팬들은 처음에는 놀랐으나 KBO의 연봉 수준이 더 높아질 필요도 있지 않나 하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우선 프로야구 선수들의 82년 평균 연봉과 당시 1인당 소득, 그리고 지금 평균연봉과 1인당 소득을 비교해봤을 때 크게 오른 편이 아니라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구단 운영의 적자를 핑계로 국내 선수들 연봉을 후려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 역시 외국인 선수 영입 때 쓰는 언더머니를 생각해보면 불합리하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또한 프로야구 규모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700만관중을 바라보는 이 시점에서 선수단 총 연봉이 350억에 불과하다는 점은 중계권료 등 부수적 수입을 합하면 적은편이라는 점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팬들의 반응은 약간은 차가웠는데요.

"표값 상승이 우려된다", "매출액만 놓고 볼 수는 없다. 구단의 수익이 얼마나 증가하느냐의 문제", "용병에게 주는 돈과 비교하는 것은 오버이다. 외국인투수는 팀당 단 둘이다", "이택근의 50억은 오버 페이지만, 리그 전체 연봉 상승과 연결지을 순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은 KBO의 연봉 수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바로가기]

[사진 = 이택근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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