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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유의 미래, 맨유로 축구연수 떠나

기사입력 2007.11.27 01:35 / 기사수정 2007.11.27 01:35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소년팀 이정빈, 선우영수, 김찬빈 선수가 26일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클럽에서 축구연수를 받기 위해 떠났다.

인천구단 U-12팀 소속 선수들인 이정빈 군 등은 지난 4월부터 전국 600여 개 유소년 축구클럽의 1만 5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MBC꿈나무축구리그를 통해 발굴된 우수선수 15명에 뽑혀 참가하게 됐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연수는 오는 12월 7일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럽에서 실시되며 박지성 선수와 만남을 비롯하여 맨유 홈구장 및 트레이닝 센터 방문, 맨유 유소년팀과의 친선경기도 치러진다.

또 맨유와 포르투갈 스포르팅 클럽의 UEFA컵 챔피언스리그 및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유와 레딩의 경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이정빈군 등 세 선수는 빼어난 축구실력을 인정받아 MBC꿈나무축구재단에서 실시하는 맨유 축구연수에 선발됐다"며 "앞으로 인천의 U-15팀 등 유소년팀의 주축선수로 뛰게 될 이들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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