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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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페르시 2골' 아스널, 노리치에 2-1승…리그 5연승

기사입력 2011.11.19 23:34 / 기사수정 2011.11.19 23:36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아스널이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인 로빈 판 페르시의 활약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2골을 터뜨린 판 페르시의 원맨쇼 활약에 힘입어 노리치를 2-1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리그 5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7승 1무 4패를 기록하게 됐다.

기대를 모은 박주영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은 이번에도 아쉽게 무산됐다.

아스널은 시작부터 좌우 측면을 줄기차게 공략했다. 전반 1분 만에 시오 월콧의 크로스에 이은 판 페르시의 오른발 슈팅이 정확하지 못했고, 전반 5분 판 페르시의 대각선 왼발 슈팅은 골 포스트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 10분에는 월콧이 수비를 완벽하게 따돌리고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으로 들어가기 직전 수비수 러셀 마틴에게 저지됐다.

경기를 주도한 아스널은 예상치 못한 실수로 일격을 당했다. 전반 16분 페어 메르테자커가 제대로 볼을 처리하지 못하는 틈을 타 스티브 모리슨이 가로챘고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선제골을 내준 아스널은 전반 23분 제르비뉴가 루디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이 선방에 막히며 동점골 기회를 무산시켰다. 하지만 세차게 문전을 두드리던 아스널은 빠른 시간 내에 동점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27분 오른쪽에서 월콧의 낮은 크로스를 판 페르시가 가볍게 오른발로 연결시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에도 파상 공세를 이어나갔다. 후반 4분 제르비뉴의 헤딩 슈팅은 상대 골키퍼 품에 안겼고 후반 8분 월콧이 올린 크로스를 애런 램지가 쇄도하며 오른발을 갖다댔으나 옆그물에 맞았다. 후반 9분에는 판 페르시의 환상적인 스루 패스가 투입되면서 제르비뉴가 골키퍼까지 제치는 과정이 연출됐지만 마지막 슈팅이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그러나 아스널은 후반 14분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또 다시 주인공은 판 페르시였다. 하프 라인에서 마틴의 볼을 램지가 가로챈 것이 시발점이 됐다. 알렉스 송의 전진 패스를 받은 판 페르시는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칩슛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리그 13호골이었다.

이후 노리치는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아스널은 중원에서 볼 점유율을 높이며 특유의 패스 플레이를 이어나갔고 결국 한 골 차의 리드를 지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아스널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2골을 터뜨린 판 페르시의 원맨쇼 활약에 힘입어 노리치를 2-1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리그 5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7승 1무 4패를 기록하게 됐다.

기대를 모은 박주영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은 이번에도 아쉽게 무산됐다.

아스널은 시작부터 좌우 측면을 줄기차게 공략했다. 전반 1분 만에 시오 월콧의 크로스에 이은 판 페르시의 오른발 슈팅이 정확하지 못했고, 전반 5분 판 페르시의 대각선 왼발 슈팅은 골 포스트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 10분에는 월콧이 수비를 완벽하게 따돌리고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으로 들어가기 직전 수비수 러셀 마틴에게 저지됐다.

경기를 주도한 아스널은 예상치 못한 실수로 일격을 당했다. 전반 16분 페어 메르테자커가 제대로 볼을 처리하지 못하는 틈을 타 스티브 모리슨이 가로챘고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선제골을 내준 아스널은 전반 23분 제르비뉴가 루디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이 선방에 막히며 동점골 기회를 무산시켰다. 하지만 세차게 문전을 두드리던 아스널은 빠른 시간 내에 동점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27분 오른쪽에서 월콧의 낮은 크로스를 판 페르시가 가볍게 오른발로 연결시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에도 파상 공세를 이어나갔다. 후반 4분 제르비뉴의 헤딩 슈팅은 상대 골키퍼 품에 안겼고 후반 8분 월콧이 올린 크로스를 애런 램지가 쇄도하며 오른발을 갖다댔으나 옆그물에 맞았다. 후반 9분에는 판 페르시의 환상적인 스루 패스가 투입되면서 제르비뉴가 골키퍼까지 제치는 과정이 연출됐지만 마지막 슈팅이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그러나 아스널은 후반 14분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또 다시 주인공은 판 페르시였다. 하프 라인에서 마틴의 볼을 램지가 가로챈 것이 시발점이 됐다. 알렉스 송의 전진 패스를 받은 판 페르시는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칩슛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리그 13호골이었다.

이후 노리치는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아스널은 중원에서 볼 점유율을 높이며 특유의 패스 플레이를 이어나갔고 결국 한 골 차의 리드를 지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사진 = 판 페르시 ⓒ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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