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1.24 01:06 / 기사수정 2007.11.24 01:06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작은황새' 조재진(26)에 이어 미드필더 김정우(25)가 유럽 진출 가능성을 내비쳐 주목을 받고 있다.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소속인 김정우는 23일 일본 스포츠신문 '주니치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24일 요코하마FC전)가 일본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며 "확실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냈다.
김정우의 이번 인터뷰는 불과 한달전 나고야와 일찌감치 재계약 의사를 밝혔던 것과 대조되어 눈길을 끈다. 김정우의 측근에 의하면 현재 그에게는 리그 유럽과 국내를 포함해 5개 구단에서 영입 제안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는 성남 일화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06년 1월 나고야와 2년 계약을 맺은 김정우는 J리그 개막전 이후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친데 이어, 아시안컵에서도 전임 베어벡 감독에게 중용되는 등 주력 선수로 부상하면서 국내외 구단들의 스카우트 표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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