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배우 정석원이 짙은 스모키 화장으로 파격 변신했다.
정석원은 장서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사물의 비밀'에서 과감한 액세서리를 착용해 블랙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극중 혜정(장서희 분)은 자신의 논문을 돕는 순수한 청년 우상(정석원 분)에게 흔들리는데, 자신 앞에 전혀 다른 상반된 모습으로 나타난 우상의 모습에 혼란에 빠지는 장면이다.
특히, 이 장면은 정석원이 그동안 영화 관련 인터뷰를 통해 촬영 중 가장 힘들고, 고민이 많았던 장면이라 지목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에 이영미 감독은 '정석원의 극중 변신은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그동안 영화를 관람한 관객에게 비밀 유지를 당부했으나, 고심 끝에 개봉에 맞춰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순수와 옴므파탈을 오가며 정석원이 팔색조 매력을 펼친 영화 '사물의 비밀'은 오늘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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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석원 ⓒ 아이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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