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음악채널 Mnet이 '슈퍼스타 K'에 이어 또 하나의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보이스 코리아(The Voice Of Korea)'가 내년 2월 찾아온다.
'보이스 코리아'의 지원자는 12월 11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thevoice.mnet.com)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12월 12일까지 제작진에서 개별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통보한다.
이후 합격자는 12월 중순 예정인 프리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오디션은 온라인 지원→프리오디션→블라인드 오디션→배틀→라이브 쇼 등으로 진행된다. 자격 조건은 오직 목소리 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보컬리스트들로 솔로(개인)만 응시가 가능하다.
'보이스 코리아'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진행되는 '보이스 코리아'는 도전자의 외모나 퍼포먼스, 배경을 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한다.
무대를 등지고 있는 4명의 코치는 참가자들을 볼 수 없고 오로지 도전자들이 들려주는 목소리만으로 트레이닝할 팀원을 선발해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처럼 도전자들만의 경쟁을 통한 우승자 선발이 아닌 최상급 뮤지션으로 구성된 4명의 코치가 도전자들과 멘토와 멘티로 한 팀이 돼, 함께 경쟁을 펼쳐 나간다는 것도 색다르다.
심사위원이 없기 때문에 자연스레 독설은 없고, 도전자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고 그들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코치가 있다.
Mnet 신형관 국장은 "'보이스 코리아'는 '슈스케'와는 또 다른 포맷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며 "'보이스 코리아'는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하다 보니 준 프로급 실력을 갖춘 도전자들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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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더 보이스(미국)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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